[봉담카페 방문 후기] 수제맥주부터 아이와의 에피소드까지, 하루의 소소한 행복🍺

 

제가 예전에 봉담카페 다녀오면 꼭 후기 전해드린다고 했었는데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를 안고 갔는데,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아쉽게도 먹고 싶던 메뉴들은 이미 품절이더라구요. 역시 이런 인기 있는 곳은 일찍 가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래도 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제 맥주 세 가지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 박봉담 포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깔끔하고 무난한 맛
• 박봉담 IPA: 진한 향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쌉쌀함이 매력적인 맥주
• 박봉담 유자 바이첸: 유자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에요

한 잔씩 천천히 맛보면서, 이렇게 맥주마다 다른 개성과 풍미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참 좋더라고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의 귀여운 에피소드!
아이들이 먼저 다녀온 곳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저를 데리고 다니며 설명을 시작했어요.
“엄마, 여기 수경재배하는 데야!” 하며,
“벌레 없이도 이렇게 키울 수 있대. 기술이 엄청 좋아졌대~” 라고 설명해주는 첫째 아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답니다.
아이와 함께 나눈 이 짧은 대화 하나만으로도, 오늘 방문은 참 잘했다 싶었어요 😊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완전 반한 술!
예전에 신랑이 사왔던 백세주 약주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무려 5병을 더 구입해 왔어요 ㅋㅋ
향도 좋고 깔끔한 끝맛이 참 매력적이라 집에서 천천히 즐기기 딱이더라고요. 
술 떨어지면 또 봉담카페에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봉담카페 한 줄 정리

• ✔ 수제맥주 애호가라면 무조건 방문 추천!
• ✔ 오전 방문 필수 (먹고 싶은 메뉴 놓치지 않으려면!)
• ✔ 아이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
• ✔ 다양한 전통주 구매 가능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라면, 술 좋아하시는 어른도, 호기심 많은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naver.me/Fr7da9Ch

네이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