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12월 01일
영화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아이를 낳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한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젠, 둘째가 많이 크기도 했고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모아나2 시놉시스는
바다를 누볐던 선조들에서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마우이'를 다시 만나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오랫동안 잊힌 멀고 위험한 바다 너머로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담은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reference : 네이버-
감명 깊었던 장면은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모아나가 새로운 부름을 받아 항해를 시작하기 전 준비가 안 됐는데 어떻게 가냐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보고 모아나 어머니는 "넌 이제 타우타이야! 준비가 안 됐어도 가야지! " 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얘기해 줍니다.
이 장면에서 모아가 1편에서 용감하게 그냥 부딪쳐 나가던 모아나의 모습과 2편에서 현실에 안주하여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모아나가 보였고 이것이 현재에 안주하고 새로 도전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어른들의 모습을 나타낸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중반부에 "길이 안 보일 땐 헤매는 것도 길"이라는 말이 참 감명적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정답은 없고 그럴 땐 헤매다가 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게 들렸으면이란 큰 바람도 가졌답니다.
아이들은 의미보단 영상에 빠져 마냥 즐겁게 본 것 같아요ㅋㅋ
저의 감상은 이렇습니다~
모아나 2는 가족 영화로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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