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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이 궁금해요/전문적 지식

근골격재활 🦴 석회성 건염 vs 오십견

by Nolja Sam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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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성 건염 vs 오십견

— 신경계 재활 관점에서 본 감별 포인트, 원인, 그리고 운동 접근

안녕하세요 😊 놀자쌤의 왜 그럴까? 입니다.
오늘은 어깨 통증의 대표 질환인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initis)오십견(Frozen Shoulder) 을 비교해보고,
원인과 재활 접근을 신경계적 관점에서 살펴볼게요.

 

⚡ 1. 왜 헷갈릴까?

두 질환 모두 “어깨가 아프고 잘 안 움직인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실제 원인 구조와 통증 양상, 회복 메커니즘은 다릅니다.

구분석회성 건염오십견
주 병소 회전근개(주로 극상근) 힘줄 내 석회 침착 어깨 관절낭의 염증 및 섬유화
통증 특징 급성 시 극심한 통증, 특히 야간통 서서히 시작, 점진적 강직감
가동범위 제한 통증 회피성 제한 관절낭 구축성 제한
통증 위치 삼각근 부위로 방사통 어깨 전반적 둔통
신경·감각 반응 통각과민, 근긴장 증가 체성감각 저하, 움직임 경직

 

🧩 2. 원인 분석

💠 석회성 건염의 원인

석회성 건염은 힘줄(tendon) 내부에 칼슘이 침착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히 “나이 들면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혈류 순환·기계적 스트레스·신경 조절 이상이 복합 작용한 결과예요.

  • 반복적 미세 손상 (microtrauma)
    야구, 골프, 수영 등에서 같은 동작이 반복되면 회전근개 부위의 미세 손상이 누적됩니다.
  • 혈류 감소 (ischemia)
    어깨의 극상근은 해부학적으로 혈류가 적은 부위로,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석회 형성이 촉진됩니다.
  • 세포 대사 이상 (cellular degeneration)
    힘줄세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칼슘염(Ca deposit) 이 축적됩니다.
  • 신경계 요인 (neuromuscular imbalance)
    어깨-견갑골 움직임이 비대칭하거나 감각 입력이 불균형할 경우,
    근막 긴장(fascial tension)비정상 운동패턴이 지속되어
    염증과 석회 형성을 반복적으로 유발합니다.

 

💠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은 어깨 관절낭의 염증 → 섬유화 → 구축(fibrosis) 으로 이어지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단순히 “굳은 어깨”가 아니라, 신경·면역·근막 체계의 불균형이 함께 작용합니다.

  • 장기적인 불용(disuse)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관절낭이 수축하고, 교원질(collagen) 섬유가 뭉칩니다.
  • 교감신경 항진(sympathetic overactivity)
    만성 통증 상태에서 교감신경계가 과활성되어
    혈류 저하 → 염증 잔존 → 섬유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감각–운동 피질의 변화(cortical reorganization)
    통증이 지속되면 뇌의 감각지도(S1), 운동지도(M1) 내 어깨 영역이 축소되어
    실제 움직임이 더딘 ‘학습된 불용(learned non-use)’ 상태가 나타납니다.
  • 내분비·대사 요인
    당뇨, 갑상선 질환, 폐경기 여성 등에서 결합조직의 대사 변화로 관절낭 염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 3. 신경생리학적 관점에서 본 차이

  • 석회성 건염:
    급성 통증기 → 통각수용기 과흥분 → 근육 억제(inhibition) 및 통증 회피 패턴 형성
    → 결과적으로 비정상 운동패턴(maladaptive pattern) 유발
  • 오십견:
    장기 통증 + 감각 입력 저하 → 뇌가 어깨를 ‘잊는’ 현상
    피질 수준의 감각-운동 통합(sensory-motor integration) 손상

이 때문에 단순 스트레칭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신경계 기반 감각-운동 재훈련(sensorimotor retraining) 이 필요합니다.

 

💪 4. 재활 및 운동 접근

🩵 석회성 건염 재활

목표: 염증 조절 + 회전근개 재활 + 감각 회복

  • 급성기:
    • 하중 줄인 펜듈럼 운동(pendulum)
    • 가벼운 등척성 수축(isometric) 으로 통증 감소
    • 온찜질, 견갑골 안정화 훈련으로 혈류 개선
  • 아급성기 이후:
    • TheraBand ER/IR — 극상근, 극하근 중심 근력 강화
    • 폐쇄사슬 운동(closed chain) — 고유감각 회복
    • 견갑골 리듬(scapulohumeral rhythm) 훈련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해야 해요 !!

💜 오십견 재활

목표: 관절낭 신장 + 뇌–어깨 연결 회복

  • 초기:
    • 통증 허용 범위 내 수동 관절가동(PROM/AAROM)
    • 신경이완기법(neuromuscular relaxation) 병행
  • 중기:
    • Joint glide mobilization (posterior/inferior glide 중심)
    • Mirror therapy / Imagery — 피질지도 재활성화
  • 후기:
    • 리듬적 안정화 운동(Rhythmic stabilization)
    • 전정–시각–고유감각 통합 훈련(SMI)

 

⚾ 5. 야구·골프 등 스포츠 손상과 연관성

야구 투수나 골퍼처럼 반복적인 회전 동작을 하는 운동선수는
회전근개 과사용(overuse)건염 발생보상 움직임으로 오십견 진행
연속적 손상 메커니즘을 보입니다.

특히 견갑골 움직임의 비대칭(scapular dyskinesis)
감각입력 불균형은 신경계가 움직임을 “잘못된 패턴”으로 학습하게 만들어
재활 시 감각재교육(sensory retraining) 이 필수입니다.

 

따라서, 석회성 건염과 오십견은 단순히 어깨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혈류, 염증, 신경계의 조절 실패가 함께 작용하는 복합 질환이에요. 
따라서 효과적인 재활은
👉 통증 완화 → 감각–운동 통합 → 기능적 움직임 회복
의 순서로 진행되어야 통증을 조절 할 수 있어요!!

 

6) 재활·운동 접근 보강

  • 석회성 건염 (예시 진행)
    1. 급성기(첫 1–2주): 통증 심하면 휴식·냉찜질, 소염진통(의사 지시), 펜듈럼 1–2분 × 3회/일, 가벼운 등척성(내·외회전, 5–10초 유지 × 5–10회).
    2. 아급성기(통증↓): Theraband 외회전/내회전 3세트 × 10–15회, 견갑골 저항성 수축 3세트 × 10회, closed-chain(벽푸시, 10–20초 유지) 하루 1–2회.
    3. 기능회복기: 운동강도 증가(저항 밴드 강도↑), 투구·스윙 메커니즘 교정, 고유감각 훈련(불안정 표면에서의 간단한 자세 유지 등).
      주의: 통증이 급증 시 강도/횟수 감소.
  • 오십견 (예시 진행)
    1. 초기(통증 우세): 통증 허용 범위 내 PROM/AAROM (카우버 패스, 테이블 엣지 이용) 5–10분 × 3회, 신경이완·호흡 조절법 포함.
    2. 중기(강직 개선): Posterior/inferior joint mobilization (의사·물리치료사 지시), scapular stabilization(리듬 조절), Mirror therapy 10–15분/세션.
    3. 후기(기능 회복): Rhythmic stabilization, 리듬적 저항 운동(서서 안정화 자세에서 3세트 × 10회), 전정·시각·고유감각 통합 활동(예: 시선 고정 후 팔 들기).
      치료 빈도: 주 2–3회 치료실 + 자가운동(하루 2회, 10–15분) 권장.

 

 

단, 어깨 통증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이 다를 수 있어요! 😊
진료와 영상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운동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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