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발달

감각에는 크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있어요

 

1. 시각 

시각은 환경을 탐색하는 데 있어 감각정보의 80%를 시각을 통해 들어온다.

그렇지만 시각은 영아의 감각 능력 중 가장 늦게 발달한다.

이는 출생 시 시각조절에 필요한 뇌 회로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이땐 시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영아는 노랑,빨강,파랑,녹색을 선호하며 원색을 다른 색 보다 더 오래 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형태지각을 보면 전체보다 부분, 정지된 것보다 움직이는 것, 흑색보다 유색을, 친숙한 얼굴과 이목구비가 뚜렷한 잘 생긴 얼굴을 좋아합니다.

 

- 따라서 처음 태어나고나서 100일까지는 흑백 모빌을 보여주고 그다음부터는 쨍한 색을 가진 움직이는 모빌로 바꾸어주면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2. 청각

우리는 상당수의 정보를 소리를 통해 들어옵니다. 

태아기부터 자궁 밖 외부소리에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일찍 발달하기에 높은 음색의 엄마목소리나 여성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낮은 저음의 남자 목소리를 더 뚜렷하게 구분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 따라서 엄마와 아빠가 배속에서부터 잔잔한 얘기를 많이 들려주고 좋은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태교를 하며 청각을 발달시키며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후각

영아는 다양한 냄새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 냄새를 묻힌 면봉을 영아의 코에 갖다 대고 얼굴표정과 신체의 움직임으로 영아의 반응을 알아본 연구에서, 바나나 냄새와 딸기냄새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생선 냄새는 약간 싫어하며, 썩은 달걀냄새엔 고개 돌리거나 얼굴 찡그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머니 양수와 다른 여성의 양수의 냄새를 구별하고 젓 냄새와 다른 냄새를 구별한다고 합니다.

 

- 따라서 시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가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안을 때 울다가 엄마가 안았을 때 울음을 그치는 이유가 냄새 식별에 있어요!

 

 

4. 미각

미각은 가장 잘 발달되어있는 감각입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신생아도 구별가능하고 2~3개월에 좋아하는 맛이 생기며, 4개월쯤 짠맛을 좋아하게 되고 2세 끝 무렵 맛에 대한 기호가 결정됩니다.

 

- 따라서 이유식 할 때 처음 간을 세게 하지 않는 이유이다. 

 

5. 촉각

촉각은 상호작용에 매우 중요합니다.

원숭이 실험에서 철로 만든 원숭이와 헝겊으로 만든 원숭이로 실험을 했다. 

철로 만든 원숭이에게는 젖을 먹을 때만 가서 먹고 바로 떨어지지만, 헝겊으로 만든 원숭이에게서는 젖 먹을 때뿐만 아니라 항시 붙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촉각에 의해 지능이 높아질 수도 있고, 상호작용, 애착형성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아들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물체를 탐색하면서 물체에 대한 지식을 얻고 양육자와의 신체접촉을 통해 안정감과 신뢰감을 형성한다.

 

- 따라서 촉각의 의해 사회성, 대인관계 기술이 발달함으로 많이 안아주고 많이 쓰다듬어 주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성이 확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