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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을 위한 연하 운동 가이드
연하 운동은 삼킴에 관여하는 근육의 힘과 조정력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훈련은 언어치료사(혹은 연하재활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운동들입니다.
📌 1. 혀 운동 (Lingual Exercises)
- 혀 밀기 (Tongue Press)
혀로 입천장을 강하게 누름 (3초 유지, 10회 반복)
⟶ 설근부 근력 강화 → 인두 압력 증가 - 혀 앞으로 내밀기
혀를 최대한 앞으로 뻗고 3초 유지, 10회 반복
⟶ 혀 운동성 향상, 구강기 보조
📌 2. 구강-인두 연결 강화 운동
- Masako Maneuver (마사코 운동)
혀를 입술 사이에 두고 삼키기
⟶ 인두 수축근 강화, 인두 벽-설근 간 협력 증진 - Effortful Swallow (노력 삼키기)
힘을 줘서 삼킴
⟶ 인두 수축력 증가, 식도 상부 괄약근 개방 향상 - Shaker Exercise (목 들어 올리기 운동)
평지에 누워 고개만 들어 올려 발끝을 바라보기 (30초 유지 3회 + 10회 반복 운동)
⟶ 후두 상승력 강화, 식도 입구 열림 도움 - Mendelsohn Maneuver
삼킬 때 후두가 올라가는 순간 멈추고 유지 (2~3초)
⟶ 후두 고정력 및 식도 괄약근 열림 지속 시간 증가
📌 3. 호흡 조절 운동
- 기침 유도 훈련
깊게 숨 들이마시고 강하게 기침하기
⟶ 흡인 시 이물 배출 능력 증가
🍲 단계별 식이 조절 (IDDSI 기준 기반)
"국제 연하장애 식이표준(IDDSI)"는 0~7단계로 삼키기 용이성과 질감을 기준으로 식이를 분류합니다.
IDDSI 단계식이 유형대상자 특성식이 예시
0 | 완전 액체 | 삼킴 전혀 어려움, 경관영양 고려 | 물, 주스, 미음 |
1 | 약간 점도 있는 액체 | 반사 지연 있지만 삼킴 가능 | 묽은 농축액 |
2 | 살짝 걸쭉한 액체 | 흡인 위험은 낮으나 조절 필요 | 죽물, 우유 |
3 | 걸쭉한 액체/부드러운 퓨레 | 연하반사 지연 있으나 삼킴 가능 | 농도 있는 죽, 미숫가루 |
4 | 퓨레 | 씹지 않아도 삼킬 수 있어야 | 고운 죽, 퓨레된 야채, 으깬 고기 |
5 | 잘게 다진 음식 | 약간 씹을 수 있는 사람 | 다진 두부, 계란찜, 다진 생선 |
6 | 부드러운 고형 | 전반적 연하 가능, 고형 제한 | 부드러운 밥, 연한 고기, 삶은 채소 |
7 | 일반 식이 | 특별한 제한 없음 | 정상적인 식사 |
주의: 음식의 점도와 고형도는 실제 섭취 전 삼킴 평가 후 결정해야 합니다 (VFSS, FEES 권장).
📋 실천 예시: 연하곤란 노인을 위한 하루 식단 (IDDSI 4단계 기준)
식사메뉴특징
아침 | 고운 호박죽 + 으깬 두부 | 질감 부드럽고 식도 통과 쉬움 |
점심 | 감자퓨레 + 푹 삶은 당근 퓨레 + 잘게 다진 생선찜 | 식이섬유 적고 삼킴에 적합 |
간식 | 퓨레 바나나 + 농도 조절 우유 | 흡인 방지 위해 약간 걸쭉하게 |
저녁 | 전복죽 + 으깬 브로콜리 | 영양 보충과 삼킴 용이성 모두 고려 |
✅ 근거 기반 자료 요약
출처주요 내용
ASHA (미국 언어청각학회) | 연하곤란 재활 시 개별 맞춤형 운동과 식이 조절 권장 |
IDDSI (국제 연하식이 기준) | 질감 조절 및 위험도에 따른 식이 단계 설정 |
Shaker et al. (1997), Logemann (1998) | Shaker 운동, 노력 삼키기 등의 효과 연구 |
일본 연하재활학회 | 고령자의 식이 및 운동 개입 시 감각 자극과 근력 균형 강조 |
🩺 결론 및 추천
- 노인 연하곤란은 식이 조절 + 기능 강화 훈련의 병행이 핵심입니다.
- 식이는 단순히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연하 기능에 맞게 단계별로 조절되어야 합니다.
- 훈련은 전문가(언어치료사, 재활의학과)의 지도하에 시행하고, "정기적인 평가(VFSS/FEES)"로 조정해야 합니다.
* 노인의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임상경험으로 몇가지 운동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다음 운동을 통해 삼킴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요!!
- 입술 및 입둘레 근육 강화: ‘풍선 풀기’(볼에 바람을 넣고 10초 유지한 후, 양 볼로 바람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운동)는 구륜근(입둘레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혀의 후방 이동(retraction) 훈련: 입을 오므리고 혀끝을 앞니에 가볍게 대거나 살짝 깨문 상태에서 침을 삼키는 동작(5회 반복)은 혀의 움직임을 강화하여 삼킴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비인두 폐쇄 훈련: 음식이나 물이 코로 넘어가거나 숨 쉴 때 코로 공기가 새는 경우, 물로 가글한 뒤 뱉는 연습을 통해 비인두 폐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삼킴 협응력 향상: 삼킬 때 턱을 숙이고 숨을 참고,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며 삼키는 연습은 호흡과 삼킴의 협응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연하 기능을 보조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사레가 자주 걸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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