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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마철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될겁니다.
고령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운동 시 체온 조절 능력 저하, 심혈관계 부담, 탈수 위험 등에 특히 취약해요. 따라서이번 포스팅은 안전한 신체활동을 위한 운동 가이드를 주제로 잡아 보았어요!
1. 운동 시간의 선택 – 고온 시간대 피하기
노인은 심부 체온 조절 능력이 낮고 땀 분비 기능도 떨어지므로, 고온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의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권장 시간: 오전 5시~8시 , 오후 6~8시간 대
- 기온, 자외선지수(UV index), 열지수(Heat Index)를 사전에 확인하고 판단합니다.
2. 실내 환경 활용 – 기후에 따른 대체 운동
폭염 특보 또는 체감 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권장 실내 운동:
- 고정식 자전거, 트레드밀 걷기
- 저강도 전신 스트레칭
- 체중 부하 없이 실시하는 균형운동 및 관절가동 범위 운동
- 태극권, 실내 요가 등 호흡을 중시하는 저강도 프로그램
3. 복장 및 준비물 – 열 방지와 안전 중심
- 통풍이 잘 되는 흡습속건성 기능성 의류 착용
- 밝은 색상과 모자, 자외선 차단제 활용
- 지팡이 또는 보행 보조기구 사용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운동화 착용 필수
4. 수분 및 전해질 관리
노인은 갈증을 자각하기 어려우며,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운동 전 200 ml정도, 15분~20분마다 100~200ml의 물 섭취
- 1시간 이상 운동 시 전해질 보충 음료 섭취 고려
- 심부전, 신장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물 섭취량은 반드시 의사의 지도하에 조절
* 단 급하게 한번에 많이 마시면 안됩니다. 천천히 나누어서 물 마시세요!
5. 운동 강도 및 시간 조절 – 심폐부하 최소화
- 고령자에게는 저강도~중강도 유산소 운동이 권장됩니다.
- Borg 운동 자각도 척도 기준 9~11점 (가벼운 수준)
- 운동 시간: 20~30분 이내, 주 3~5회
- 고령자일수록 스트레칭 → 본운동 → 정리운동의 단계적 루틴이 필수입니다.
Borg 9~11점 수준의 운동 추천
운동 종류설명시간/횟수 추천
🚶♂️가벼운 걷기 | 평지에서 느긋하게 걷기 (산책하듯) | 20~40분 |
🧘♀️가벼운 스트레칭 | 전신 스트레칭 또는 요가의 기본 동작 | 10~30분 |
🚴♀️실내 자전거 타기 (낮은 저항) | 페달을 부드럽게 돌리는 수준 | 10~20분 |
🏊♀️느린 속도의 수영 | 물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 | 15~30분 |
🧘호흡 요가/명상 동작 |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 중심 요가 | 10~20분 |
🧍♂️기지개 켜기/몸 풀기 | 장시간 앉아 있다가 하는 전신 풀기 | 5~10분 |
6. 이상 증상 체크 – 자율신경계 이상 신호에 주의
운동 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 어지럼증, 두통, 시야흐림
- 가슴 답답함 또는 심계항진
- 오한 또는 식은땀
- 비정상적인 호흡 곤란, 구토, 근육경련
7. 안전한 운동 환경 구성
- 운동 전후 활력 징후(혈압, 맥박 등) 체크
- 낙상 위험이 낮은 평지, 고무 매트, 손잡이 구비 공간 선택
- 가능하면 보호자, 운동 코치와 함께 진행하며 응급연락수단(휴대전화 등) 확보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은 일관성과 안전성이 핵심이에요. 특히 여름철에는 생리적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운동 강도보다는 정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필요 시 물리치료사 또는 재활의학 전문의의 평가를 받은 후 개인 맞춤형 운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인 운동은 무리가 되지 않는 정도에서 끝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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