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자 선생님의 왜 그럴까?입니다.
주말 지났으니 주말 일상으로 오늘은 글을 적을까 해요.
👨👩👧 주말, 가족과 함께 찾은 수원 맛집
이번 주말은 저희 가족에게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아버님 생신을 맞아 지난 토요일 저희 집에 시부모님과 도련님을 초대했어요.
집에서 건강식 위주로 식사를 준비했는데요, 몸에 좋은 음식으로만 차려서 그런지 저녁쯤 되니 오히려 패스트푸드가 너무 생각나는 거예요. ㅎㅎ
마침 어머님을 수원역까지 모셔다 드릴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수원 타임빌라스에 잠깐 들렀습니다. “어디서 저녁을 해결할까?” 고민하던 찰나, 신랑이 강력하게 추천한 곳이 바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수원점이었어요. 사실 저는 맥도널드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신랑의 선택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 웨이팅 없는 여유로운 저녁 식사
사실 오픈 초기에는 줄이 길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혹시 대기 오래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저녁 시간대임에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편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 우리가 주문한 메뉴
저희 가족이 선택한 메뉴는
- 오지얼 버거
- 더 클래식 버거 세트
- 헬스키친 버거 세트
세 가지였는데요, 가격은 솔직히 꽤 높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보니 확실히 일반 버거와는 차별화된 맛이 있었습니다.
- "번(빵)"은 구름처럼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씹을 때마다 기분 좋은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 패티는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 있으면서도 기름지지 않아 깔끔했어요.
- 재료들은 신선도가 느껴져서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아, 고급 버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빵과 패티가 부드럽다 보니 부담 없이 잘 먹더라고요.
🍟 사이드 메뉴와 음료
함께 나온 감자튀김은 두툼한 스타일이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음료는 역시 믿고 마시는 코카콜라 🥤 햄버거와 콜라의 조합은 언제나 옳죠.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햄버거 크기가 제 손바닥만 해서 생각보다 작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가격을 고려하면 조금 더 큰 사이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맛과 재료의 퀄리티, 그리고 분위기까지 고려했을 때 특별한 날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 장소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정리하자면,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수원 맛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수원역에서 기차 탈 시간이 여유롭다면 먹고 기차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든 램지 가보 신분 있으실까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이번 한 주도 힘내서 파이팅 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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