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보러 가려다… 예상치 못한 주말 코스
안녕하세요, 놀자쌤의 왜 그럴까? 입니다. 뒤늦은 일상을 오늘은 올려보고자 해요!
저번 주말, 일요일엔 오랜만에 가족 단풍구경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토요일에 첫째가 침대 위에서 춤을 추다가 착지(?)에 실패했는지
갑자기 절뚝절뚝…! 😭
발도 붓고 이상해서 급히 응급실로 다녀왔어요.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단풍여행은 취소!
그래도 둘째가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해서 둘째 친구와 함께
첫째는 도서관에서 책 보고,
둘째는 도서관 앞에서 신나게 자전거 타며 뛰어놀며 소소하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집 근처 도서관 단풍이 노랗게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
큰 여행은 못 갔지만, 의외로 단풍 감성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웃긴건 자전거 타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뛰어 놀기만 했어요... ㅋㅋ

🎄 그리고 시작된… 올해의 ‘트리 신경전’
저번 달부터 둘째가
“엄마~ 크리스마스 오는데 트리는 언제 만들어?”
라고 계속 묻더라구요.
매년 트리를 꾸몄는데도 기억이 안 나는 모양이에요? ㅋㅋ
그래서 이번엔 확실히 기억나게 해주자! 하고
테*에서 저렴하고 큰 트리를 주문했는데…!
박스를 연 순간, 신랑의 첫 한마디:
“아… 이거 그냥 버려…”
(네? 😳)
저번에도 비슷한 걸 샀다가 잎이 우수수 떨어져
버리지 않았냐며 또 잔소리가 시작되고요.
저는 이미 산 거니까 기분이라도 내자고 했더니
이번엔 “청소기 몇 번 돌릴 거냐”며 공격(?)이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바로 대응!
“계속 계속 돌릴 거야! 그리고 트리는 나랑 애들이랑 만들 거야!”
하고 당당하게 시작했죠.
근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
결국 조명은 신랑에게 도움 요청했고,
말없이 조명을 쫘악— 감아주고는 어디론가 나가버렸어요.
아마… 도넛 만들러 갔겠죠? 🍩😂
그래도 트리가 반짝이니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비록 신랑과 살짝 기싸움은 했지만요 ㅎㅎ
✨ 여러분은 언제 트리 만드시나요?
저희 집은 벌써 크리스마스 모드 ON! 🎄
미리 준비해두니 은근 설레고 좋네요.
혹시 여러분도 저처럼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준비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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