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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이 궁금해요/전문적 지식

🧠 왜 겨울철에는 뇌졸중이 더 잘 생길까?

by Nolja Sam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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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놀자쌤의 왜 그럴까? 입니다.

곧 날이 갑작스럽게 더 추워질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지면 병원 응급실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
“갑자기 쓰러져서 왔어요… 혹시 뇌졸중인가요?”

실제로 겨울철에는 뇌졸중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높아집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추워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신경계·자율신경·혈관 반응이 급격히 변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왜 겨울철에 뇌졸중이 늘어나는지 신경학적으로 설명해드리고,
부모님들도 실천하기 쉬운 근거 기반 예방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1. 추위는 혈관을 갑자기 수축시키는 자극이다

외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 “위험 환경”이라고 인식해 혈관을 급격히 조이고(혈관수축)
혈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음

이때

  • 고혈압이 있던 사람은 혈관벽 부담 증가
  • 혈관이 약한 부위는 찢어지거나(뇌출혈)
  • 좁았던 혈관은 더 좁아져 혈류가 막히기 쉬움(뇌경색)

즉, 겨울은 신경계가 혈관을 더 빠르고 강하게 조여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계절입니다.

❄️ 2.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 점도가 올라간다

우리 몸은 체온이 낮아지면
→ 혈액을 “열 손실을 막기 위한 모드”로 바꾸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 점도(끈적함)가 증가합니다.

점도가 높아지면

  • 혈류 속도 ↓
  • 혈전(피 덩어리) 형성 위험 ↑
  • 좁아진 뇌혈관이 쉽게 막힘

그래서 겨울엔 뇌경색(막히는 뇌졸중)이 특히 증가합니다.

❄️ 3. 낮은 기온은 자율신경 균형을 무너뜨린다

추위는 교감신경을 강하게 활성화시키고 ‘전투-도피 모드’를 만듭니다.
→ 맥박 상승
→ 혈압 상승
→ 혈관 수축
→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분비 증가

이 자율신경 불균형이 장시간 지속되면
혈관 기능 조절 실패 → 뇌졸중 위험 상승

특히 아침 기상 직후 기온이 낮을 때 가장 위험해요.

❄️ 4. 겨울철 호흡기 감염·염증 반응 증가

감기·독감 등 겨울철 감염은
→ 몸 안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 혈관 내벽(endothelium) 손상
→ 혈전 생성 위험 증가

즉, 단순 감기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신경계·면역학적 근거입니다.

 

🧤 겨울철 뇌졸중 예방 방법 5가지 (신경학적 근거 기반)

 

1️⃣ 모자·목도리·장갑 착용 → 체온 유지로 ‘교감신경 폭주’ 막기

머리와 목은 열 손실의 40% 이상이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이곳을 따뜻하게 해주면
→ 체온 저하 ↓
→ 교감신경 과활성화 ↓
→ 혈관 급수축 예방
→ 혈압 안정

특히 목도리는 목 주변 경동맥을 보호해 뇌 온·혈류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2️⃣ 아침 외출 전 10분 실내 워밍업

갑자기 추운 밖으로 나가면 혈관이 ‘급수축’합니다.

실내에서

  • 가벼운 스트레칭
  • 목·어깨 회전
  • 팔 흔들기 등으로

근육 온도를 높여주면
→ 혈관도 서서히 확장
→ 혈압 변동 폭 감소
→ 신경계의 급격한 스트레스 감소

 

겨울철 현관문 나설때 바로 나가지 말고 팔, 어깨라도 돌리고 나가면 좋습니다!!

3️⃣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 혈액 점도 낮추기

추울수록 체온 유지 위해 혈액이 끈적해지는데
수분은 혈액 점도를 가장 빠르게 낮추는 요소입니다.

따뜻한 물은

  • 말초혈관 확장
  • 혈액 순환 증가
  • 혈전 위험 감소

특히 아침의 첫 물 한 잔이 중요합니다.

 

4️⃣ 실내·외 온도 차 줄이기(15도 이하 금지)

온도 차가 클수록
→ 교감신경 자극이 커지고
→ 뇌혈관 반응 속도와 강도가 증가합니다.

  • 외출 시 현관에서 잠시 적응
  • 난방 온도 20~22도 유지
  • 자동차 예열 후 탑승

이런 작은 조절이 뇌졸중 발생률을 의미 있게 낮춘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5️⃣ 규칙적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자율신경 균형 회복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
→ 멜라토닌·세로토닌 리듬이 붕괴
→ 자율신경 불균형(교감 우위)
→ 혈압·맥박 불안정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교감신경 과활성화를 낮추고 뇌졸중 위험을 줄입니다.

  • 11시 이전 취침
  • 아침 햇빛 10분
  • 심호흡·명상
  • 따뜻한 샤워

이 모두가 자율신경 안정 → 혈관 안정을 돕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30~40대 젊은 층의 뇌졸중이 증가하고 있고, 스트레스·수면 부족·고혈압 등 스트레스 관련 요인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그렇기에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 분들은 위의 활동을 꼭 추천 드려요!!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겨울철 건강한 습관을 함께 만들어 가자구요^^

 

아! 그리고 겨울엔 새벽 운동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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