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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모습이라… 살짜쿵 얼굴 공개했어요 ㅋㅋ
딸 가진 어머님들~! 😊
오늘은 조금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예전에 첫째와 함께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를 한 적이 있어요.
당시엔 “좋은 일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첫째는 아직 그 일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때 내 머리카락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지?”
하며 은근히, 아니 꽤 많이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마음도 같이 찡해집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번엔 둘째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뜻밖에도 둘째가 먼저
“나도 단발할래.”
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둘째 머리카락… 정말 오래 길렀거든요.
자르기 아쉬울 법도 한데, 망설임 없이 의자에 앉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아이도 이제 마음이 조금 자랐구나’ 싶었어요.
머리를 자르는 그 순간은
단순히 스타일을 바꾸는 시간이 아니라,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 같았어요.
첫째는 “나도 해봤어”라는 경험을,
둘째는 “나도 함께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을,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순간이었달까요.
아이들에게 나눔을 말로 설명하는 건 쉽지 않지만,
이렇게 함께 해보는 경험은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첫째의 기억 속 자부심이
이제는 둘째의 작은 용기와 연결되고,
두 아이의 마음 안에 ‘함께하는 기쁨’으로 남기를 바라는 엄마의 욕심도 살짝 담아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의 머리카락은 조금 짧아졌지만, 마음은 조금 더 길어진 하루였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머리카락 기부 |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 국제협력개발협회
탁월한 희생정신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사회공헌에 바치는 분들에 대해 사회공헌대상 표창을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공헌재단
www.kwith.org
여기에 등록하고 머리카락을 보내면 인증서도 준답니다~^^
*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 모발’이어야 합니다.
제 딸은 타고난 곱슬이라 인위적인 파마가 아니기 때문에 기부 가능한 자연 머리에 해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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