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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은 우리가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유형의 기억입니다.
1. 단기기억 (Short-term Memory)
- 정의: 단기기억은 우리가 짧은 시간 동안 인식한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로 몇 초에서 몇 분 정도 유지됩니다.
- 용량: 단기기억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7개의 항목(플러스 마이너스 2개 정도) 정도를 저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특징: 단기기억은 정보가 잠시 머무는 곳으로,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잠시 외우거나, 이름을 듣고 기억하려고 할 때 사용됩니다. 만약 이 정보가 반복되지 않거나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쉽게 잊힙니다.
단기기억은 작업기억과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고 잠깐 기억하는 것을 말해요.
따라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려면 반복 학습이 중요하답니다.
2. 장기기억 (Long-term Memory)
- 정의: 장기기억은 정보를 오래 동안, 때로는 평생 동안 저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경험, 지식,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에 저장합니다.
- 용량: 장기기억의 용량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특징: 장기기억은 정보가 저장되고 인출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명확해지거나, 필요에 따라 다소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사건이나 사실을 기억하거나, 특정 기술을 익히는 것은 모두 장기기억에 의존합니다. 즉 기억의 외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처럼 에피소드 기억, 의미기억, 감정적 기억등이 장기기억에 포함되게 됩니다.
차이점
- 시간: 단기기억은 짧은 시간 동안 정보를 저장하고, 장기기억은 오랜 시간 동안 저장됩니다.
- 용량: 단기기억은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장기기억은 사실상 무한에 가깝습니다.
- 정보 처리 방식: 단기기억은 주로 뇌의 특정 부위에서 활성화되며, 장기기억은 여러 뇌 부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저장됩니다.
이 두 기억 시스템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정보가 전환되는 과정은 반복 학습과 연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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