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척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 척추측만증 치료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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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휴대폰 사용, 집에서의 미디어 시청 등으로 인해 성장기 아동들의 거북목과 척추측만증등 근골격계의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옆으로 휘는 상태를 말해요. 보통 일반적으로 성장기나 사춘기 시기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그리고 특정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1. 척추측만증의 검사 방법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몇 가지 주요 검사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물리적 검사 (신체검사):
  • 환아는 서서 앞을 보고 서 있는 상태에서 의사가 척추와 어깨, 골반의 비대칭 여부를 점검합니다. 또한, 상체를 앞으로 숙여보도록 하여 척추의 비정상적인 휘어짐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Tip : 아이가 무릎을 펴고 숙였을때 오른쪽 왼쪽의 높 낮이가 다르거나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엎으로 누운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접었을때 양발의 뒤꿈치의 높이가 다를때 척추 측만증이나 골반의 비틀림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높이가 다르다면 재활의학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X-ray (엑스선 촬영):
  • 척추측만증의 진단을 확정짓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척추의 휨 정도와 경과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X-ray에서 척추의 휨 각도를 측정하는데, 보통 Cobb각을 이용해 휘어진 정도를 평가합니다. Cobb각이 10도 이상일 때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합니다.
• MRI (자기공명영상):
  •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경우 또는 특수한 경우에는 MRI를 통해 척추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원인(예: 종양, 신경문제 등)을 배제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3D 척추 측정 (3D Scoliometer):
  • 3D 스콜리오미터는 척추의 휨을 3D로 측정하여 정확한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 방법은 X-ray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휨 정도를 추적하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2. 척추측만증이 생기는 질환

척추측만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특발성 척추측만증 (Idiopathic Scoliosis):
  • 이 유형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여아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선천성 척추측만증 (Congenital Scoliosis):
  • 태아 발달 중 척추의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 척추의 형태에 문제가 생기면서 측만증이 생깁니다.
•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 (Neuromuscular Scoliosis):
  • 뇌성마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뇌질환 등 신경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근육과 신경의 제어에 문제가 생겨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게 됩니다.
• 퇴행성 척추측만증 (Degenerative Scoliosis):
  •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유형으로, 노화로 인해 척추 관절의 퇴화나 디스크의 변화로 척추가 휘어지는 경우입니다. 아동에게는 드물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척추측만증의 재활 방법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측만증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로 사용되는 재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리치료 (Physiotherapy):
  • 특수 운동: 척추측만증 환자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 운동은 척추를 교정하고, 척추 주위 근육을 강화하여 휘어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사는 특정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척추를 유연하게 만드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 브레이싱 (Brace):
    • 특정 각도 이상으로 휘어진 경우에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조기는 척추의 성장기 동안 휘어진 척추를 더 이상 휘지 않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수술 (Surgical treatment):
  • 수술은 심한 측만증의 경우, 특히 휨 각도가 45도 이상일 때 고려됩니다. 수술을 통해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고, 철심이나 나사 등을 사용하여 척추를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4.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척추측만증 환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주로 척추를 유연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의사나 물리치료사와 상담 후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 고양이-소 자세 (Cat-Cow Stretch):
  • 네 발로 기기 후, 숨을 들이마시며 등과 척추를 아치 모양으로 만듭니다(소 자세). 그 후 숨을 내쉬며 척추를 동그랗게 말아줍니다(고양이 자세). 이 운동은 척추를 유연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브릿지 운동 (Bridge Exercise):
  • 등을 대고 누운 후,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바닥에 붙입니다. 엉덩이를 들어 올려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이 운동은 척추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 척추 회전 운동 (Spinal Rotation Exercise):
  •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두 무릎을 구부리고 한쪽으로 떨어뜨리며 상체는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이 운동은 척추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 슈퍼맨 운동 (Superman Exercise):
  • 배를 대고 엎드려 팔과 다리를 최대한 들어 올리며 몸을 일직선으로 만드는 운동입니다.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5. 일상생활에서 유의사항

척추측만증이 있는 아동에게는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하중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 자세 교정: 바르게 앉고 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앉을 때는 등이 곧게 펴지도록 하며, 서 있을 때에도 무게를 양쪽 발에 고르게 분산시켜야 합니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늘어나면 척추에 부담이 가게 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무리한 운동 피하기: 척추에 과도한 압박을 주는 스포츠나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아닌데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척추 측만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측만증이 생기기 전 예방이 매우 중요해요!!

 

제 경험으로 예를 들면, 제 딸이 어릴 때 W자세로 많이 앉았었는데 어느 날 보니 골반의 높낮이가 조금 다른 게 눈에 보였어요. 그리고 양다리를 모아서(무릎모아) 서게했을때 몸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한쪽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게 관찰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골반 높이 맞추기위해 자세교정운동 해주고 체중 지지운동해 주었어요 이때가 5살이어서 생활습관개선으로 먼저 시작했고 근긴장도가 좀 낮아서 자세교정 및 근력운동도 필요할 것 같아 발레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세정렬 잘 맞아졌어요. 

이렇듯 초기 발견을하면 자세교정만으로 좋아질 수 있어요.

책상에 자주 엎드린다연 -> 몸의 중심 근육운동 위주 (윗몸일으키기 해서 유지하는 활동, 슈퍼맨 운동 등)

(증상에 따라 운동 방법이 다르므로 참고해 주세요!!)

 

무엇보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진료를 통해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는 도수치료를 추천드려요. 

심해지기 전! 미리 예방이 제일 중요하단걸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