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놀자쌤의 놀이 및 활동 분석

주말이잖아요?

by Nolja Sam 2025. 2. 15.
728x90
반응형

 


미역국 먹을래? 샤부샤부 먹을래? 했더니
둘 다 샤부샤부를 외쳤다!
놀아 달래서 배추, 깻잎, 청경채, 숙주, 버섯 주고 씻어 달라했더니 둘이 알콩달콩 소꿉놀이하면서 잘 씻어 주었다 ㅋㅋ

이제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올려달라 했다.
손이 무섭다더니 순식간에 완성되었고 이렇게 편하게 저녁 뚝딱했다♡


이 활동을 작업치료 관점에서 보면,

1. 선택과 의사결정 (Decision-Making)

"미역국 vs. 샤부샤부?"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선호를 표현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가졌어요.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2. 감각 및 소근육 활동 (Sensory & Fine Motor Skills)

채소를 씻으면서 물의 온도와 질감을 느끼고, 손을 사용해 헹구는 과정에서 감각 발달이 촉진됩니다.

작은 손으로 배추, 깻잎, 청경채 등을 잡고 씻는 과정에서 소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돼요.


3. 협업과 사회성 발달 (Collaboration & Social Skills)

친구나 형제자매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술(차례 지키기, 역할 나누기, 의견 조율하기)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4. 순서화 및 계획력 향상 (Sequencing & Planning)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올려달라"는 요청을 통해 단계적으로 행동하는 연습을 했어요.

순서대로 해야 하는 요리 과정을 따라가며 순서화 및 논리적 사고와 조직화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5. 성취감과 자립심 (Sense of Accomplishment & Independence)

직접 재료를 씻고, 순서를 맞춰 쌓아 가면서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했어요.

완성된 음식을 보며 "내가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자립심도 키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ps. kjk 선생님 감사합니다.  딸이랑 남편 둘이서 신나게 도둑 잡기 놀이했어요.  보드게임이 고차원적인 인지기능을 높이는데 상당히 좋은 거 같아요!!





728x90
반응형